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범죄 미스터리 액션 영화 '태양의 몰락'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힌 영국 런던의 형사 '존 루터'가 가학적인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감옥을 탈출을 해 결국에는 살인마와 싸워 이기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1. 영화 정보
영화 제목/ 태양의 몰락
공개일/ 2023년 3월 10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미스터리 범죄 영화
감독/ 제이미 페인
국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129분
채널/ 넷플릭스
평점/ 신선도- 65%, 관객평- 85%
2. 태양의 몰락 출연진
주연/ 이드리스 엘바, 신시아 에리보, 앤디 서키스
조연/ 더모트 크로울리, 토마스 쿰베스, 해티 모라 핸, 빈센트 레건
3. 영화 줄거리
어느 도시 한 남성이 정체불명의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게 됩니다. 이후 특정한 시간에 어딘가로 오라는 전화 그리고 그에 따르지 않으면 그와 관련된 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며 협박을 합니다. 그리고 그 남성은 실종됩니다. 주인공인 경감 '루터'는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루터를 경멸하는 살인범은 경찰서에 심어 놓은 경찰에게 루터의 약점을 캐내도록 지시를 합니다. 이에 루터는 증거 조작, 뇌물수수 등의 혐의가 드러나 사회에 낙인이 찍히고 교도소로 가게 됩니다.
이후 루터는 교도소에서 어떤 라디오 주파수를 듣게 되고 그 라디오를 통해 피해자들의 절규가 담긴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것도 모자라 범인에게 조롱감 됩니다. 이에 존은 사건 담당자인 레인 경감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범인의 행적을 말하지만 자신의 수사에 끼어드는 존이 못마땅한 경감은 묵살합니다. 이에 루터는 직감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탈옥을 하고 연쇄살인범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탈옥 후 연쇄 살인범의 표적이 된 루터는 피해자의 음성이 녹음된 것을 통하여 송출한 범인을 잡으려고 합니다. 특히 루터와 친분이 두터운 전 상사 마틴은 레인 경감을 설득해 존이 범인을 잡도록 계획하게 됩니다. 드디어 루터는 번화가 광장에서 살인범을 발견하고 추격하지만 그 자리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건물 아래로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연쇄 살인범이 사람들을 협박해 투신하도록 만들어 놓은 트랙이었던 것입니다.
경찰도 범인을 찾기 위해 피해자를 찾지만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루터는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들이 인터넷상의 수치스러운 비밀이 약점이 된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다시 말하면 살인범은 피해자들을 협박해서 스스로 찾아오도록 만든 전략을 가지고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에 경찰이라고 그 계략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불특정 다수들이 범죄자의 타깃이 되어 그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는데 그토록 자신 만만하던 레인 경감도 자신의 딸이 범죄자의 타깃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범은 오히려 루터를 죽이라는 지시까지 하게 됩니다. 결국 여러 단서를 통해 퍼즐을 맞춰가던 존은 캘럼의 엄마를 찾게 되고 살인범이 토미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한편 레인은 루터와 공조하여 딸을 찾아낼 단서를 찾다가 토미 부인을 찾아가 토미가 '레드 룸'이라는 것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연쇄 살인범을 잡게 되고 주인공인 루터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4. 영화 감상평
'태양의 몰락'의 주인공 루터는 뛰어난 직감과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입니다. 그럼에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거나 막무가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누명을 쓰고 복직하기를 반복하고 그야말로 심신이 피곤한 캐릭터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잘못된 인터넷 사용이 얼마나 큰 불행을 낳게 되는가입니다. 잘못된 인터넷 사용으로 피해자가 되어 살인 범죄자가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비참하게 목숨까지 잃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좀 더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을 더 높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한 작품이니 즐겁게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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