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원인 위치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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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원인 위치 피해 상황

by 그곳으로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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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강릉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다행히 오후 들어 비가 쏟아지면서 8시간 만에 주불은 진화됐고 오후 4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강릉시의 산불 원인과 위치 피해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산불

강릉 산불 원인과 위치

산림청에 따르면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전선 단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곧바로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를 현장으로 급파해 발화 추정지점을 보존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했는데 현재까지 1차 조사 결과는 난곡동 인근 샌드파인 골프장 입구 초소에서 소나무가 강풍으로 쓰러지면서 전신주에 설치된 고압 전선이 끊어졌고 이 때문에 스파크가 튀어 불꽃이 주위에 붙으면서 산불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석하는 이유는 단선된 전선과 첫 발화지점이 일치하고 지역 주민들도 비슷한 시간에 나무가 부러지는 시간에 정전이 일어났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참고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추가 감식을 통해 더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피해상황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총 100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가 되었습니다. 주택 68곳, 펜션 26곳,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7곳, 문화재 1곳(강릉 방해정) 기타 시설 23곳 등 총 125곳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고 하며 인명 피해는 총 17명인데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단순 연기호흡이 12명, 손가락 골절이 1명, 진화하던 소방관 2명도 눈, 가슴 등을 다쳤다고 합니다. 이재민은 323세대 649명이 발생했는데 이들은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천 중학교에 대피했던 19세대 29명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또 산림 피해 면적은 약 170ha를 포함해 379ha로 추정합니다. 이는 축구장 면적 530배에 이를 정도의 면적이니 산불이 야심하기까지 하는군요

 

특히 이번 강릉 산불 지역은 급경사, 암석 등 지형이 험난한데다 이날 오전 동해안 지역에는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품이 불어 소방헬기를 띄우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오후 2시 30분을 넘어 헬기를 투입했는데 중소형은 띄우지 못하고 8000리터 용량의 초대형 1대와 3000리터급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소감

이번 강릉 산불은 인재가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산불로 인해 목숨을 잃고 다치고 피해 면적은 축구장 면적의 530배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넓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산불을 보면서 정말 국민 모두가 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라도 나 때문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히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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